LH, 인천가정지구 10년·분납 임대주택 1243호 공급

2013-08-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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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정지구 2블록 위치도. [제공 = LH]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 서구 가정동·신현동·원창동 일원에 위치한 인천가정 보금자리주택지구 2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과 분납임대주택 총 1243호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가정지구는 청라경제자유구역과 루원시티를 연결하고 2014년 아시안게임 경기장과 인접하다. 또 제1경인고속국도 서인천IC가 인접해있고 직선화 구간이 지구 동서로 통과하며, 인근에 인천공항고속도로·인천공항철도·인천지하철 등이 통과해 서울 및 인천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13개동 총 1243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10년 공공임대주택 443호(전용 59㎡), 분납임대주택 800호(전용 74·84㎡)로 구성돼 있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은 10년간 입주자에게 임대 후에 분양 전환돼 입주자가 소유권을 취득하는 주택이고, 분납임대주택은 집값의 일부만을 초기분납금으로 납부하고 입주 후 단계적(중간 2회, 최종)으로 잔여분납금을 납부하여 임대기간(10년) 종료 후 소유권을 취득하는 주택이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로 구분되며, 임대보증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20%, 잔금 80%이다. 임대조건은 주택형별로 차이가 있으나 59㎡형은 임대보증금 4620만원에 월 임대료 39만원으로 주변 전세시세 대비 90%수준이다.

분납임대주택의 공급가격은 분납금과 월 임대료로 구분되며, 초기 분납금(최초 주택가격의 30%)을 계약시 10%, 중도금 납부시 10%, 잔금납부시 10%를 납부하고, 입주 후 4년차, 8년차에 최초 주택가격의 각각 20%씩, 잔금은 감정가격의 30%를 납부한다.

74㎡형의 초기분납금은 6188만~6194만원, 월 임대료 37만~39만원, 84㎡형은 초기분납금 6910만~6976만원, 월 임대료 38만~44만원으로 주변 전세시세 대비 90% 수준이다.

또한 입주민들의 월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금은 높이고 월 임대료는 낮추는 전환보증금 제도가 있어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최대 2800만~2900만원까지 전환 가능하며 전환 후 월임대료는 19만~20만원 수준이다.

분납임대주택은 평형별·타입별로 차이가 있지만 최대 1800만~2800만원까지 전환 가능해 월임대료는 25만원 수준으로 조정할 수 있어 입주자의 경제능력에 따라 공급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9일 특별공급 대상자접수,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일반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9월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분양사무실은 22일 LH 인천지역본부(인천 남동구 논현동 639-1) 4층에서 개관 예정이며, 기타 공급관련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거나 LH 홈페이지 또는 사이버 모델하우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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