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중앙민족악단의 시챵(席强) 단장이 총기획을 맡고 유명 연출가 왕차오거(王潮歌)가 총연출을 맡았으며 기존의 민족악극 공연의 형식을 완전 타파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왕 총연출은 “중화민족의 전통 민족음악과 현대 민족음악의 개성을 조화시켜 새로운 개념의 민족악극을 선보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공연은 표현방식에 있어 상당히 대담한 시도를 했으며 곡목, 연기, 무대연출, 의상 등에 있어서도 기존의 민족악극과는 완전 차별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또한 그는 “이 공연은 중국의 전통 산수화, 수묵화의 정취가 담겨 있고, 시적인 운치가 농후한 분위기 속에서 인물들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가대극원 측은 이번 공연의 홍보를 위해 공연 시작 전 매표소, 극장 홀, 복도, 엘리베이터, 커피숍 등의 장소에서 중국 민족음악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