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오감으로 느끼고,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중앙도서관은 설명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6개월 미만의 아기와 엄마가 함께하는 ‘영아랑 책놀이’, 요리를 통해 책과 친해지는 ‘책이랑 요리랑’, 동화와 연계한 미술표현 수업 ‘동화 플러스 미술생각’, 독서와 논술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생각하는 독서논술 교실’ 등이 있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토요일에 진행하는 ‘상상하NIE 창의UP’ 등의 프로그램도 개설해 주 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학부모의 돌봄 부담도 줄여준다.
모든 강좌가 무료(일부 강좌 교재비·재료비 부담)로 진행될 독서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통해 수강신청을 하면 되며, 기타 사항은 중앙도서관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책과 친한 아이의 미래는 매우 밝기 때문에 시는 지역의 모든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하려 한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