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서울 이태원 표 갤러리 서울은 오는 20일부터 사진작가 박승훈의 개인전을 연다.
'Travel Log -(Eastern Europe)'이라는 주제로 여행의 흔적과 기억을 찾아가는 작업이다.
작가는 직접 과거 여행했던 곳들을 찾아가 아련한 기억 속 대상을 16mm 영화용 필름으로 조각나게 촬영하고 필름을 씨줄과 날줄처럼 엮어내 한편의 모자이크화같은 여행기를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에서 작업한 'TEXTUS'시리즈 연작이다.'TEXTUS'는 'text'의 어원이 되는 직물을 의미한다.
작가는 관광학과 졸업 후 사진영상미디어 학과에 재입학, 졸업을 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전시는 9월21일까지.(02)543-7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