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제 신뢰지수, 금융위기 수준으로 하락

2013-08-20 07:2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브라질 경제의 신뢰지수가 세계 금융위기 당시 수준으로 하락했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19일 기업과 소비자들의 신뢰지수가 2008~2009년 세계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의 국가위험도는 190포인트를 넘었다. 중남미 지역의 콜롬비아, 페루, 칠레, 멕시코 등 4개국의 평균 위험도는 120포인트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에서 비관론이 확산하면서 내수 소비와 투자가 위축돼 경제가 더 얼어붙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텐더드앤드푸어스(S&P)는 브라질 경제가 앞으로 수년간 성장 둔화세를 계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올해 브라질의 성장률을 2%, 앞으로 3년간의 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2.6%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