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찾아가는 성교육 실시

2013-08-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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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와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청소년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성교육은 성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재미로 무심코 한 행동들이 친구들 간 성폭력이나 성추행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등 올바른 성지식과 가치관을 심어주고 우리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해 긍정적인 성적 이미지와 올바른 성정체감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보고 듣고 느끼고 이야기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적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이 5월부터 시작해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으나 교실강의와 강당체험으로만 진행된 한계가 있었다.

다음달 부터는 생리주기팔찌 만들기 체험활동을 추가해 자신의 생리 주기에 대한 이해와 배란일 계산법, 임신가능과 비가능기간, 생리기간일 수를 세어봄으로 자신의 신체리듬을 살펴보고 건강도 체크하면서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더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환기시킬 예정이다.

시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찾아가는 성교육을 통해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정부에서 근절을 추진하는 4대 사회악의 하나인 성폭력으로부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비폭력의 사회문화를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행복한 ‘아름다운 성’을 느끼고 배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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