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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비정부기구 코피온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총 50명 규모의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대학생 해외봉사단원이 베트남 아동에게 과학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S그룹은 자원봉사자들을 세계 각국에 파견하는 비정부기구 코피온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총 50명 규모의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LS그룹은 지난 2007년 인도 뱅갈로르 첫 파견 후 매년 2회씩(여름·겨울방학) 대학생 해외봉사단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대학생 해외봉사단 규모를 두 배로 늘려 대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사전 현지조사를 통해 교실이 부족하거나 노후화된 학교를 매년 1~2곳 선정해 건물을 신축해주는 LS 드림 스쿨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해외봉사단 활동과 연계해 운영키로 했다.
LS관계자는 "올 여름부터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LS 드림 사이언스 클래스의 과학 실험·실습 콘텐츠를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에 적용해 현지 아이들과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과학봉사를 계기로 기존 예체능 교육 중심으로 한정됐던 단기 해외봉사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은 물론 다양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