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 따르면 지난 7월20일 개장이후 물놀이장에는 28,900명 정도가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이는 동물원 관람객의 70%정도가 “어린이 워터존”을 이용할 목적으로 동물원을 찾았다고 볼 수 있다.
이달 25일까지 운영되는 이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어린이용 사각풀장 2개, 유아용 원형풀장 3개, 에어슬라이드(미끄럼틀) 등 물놀이시설과 탈의실, 샤워장 등 부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물놀이장 주변에는 물놀이장과 바닥 안전매트로 연결된 대형 그늘막과 평상이 마련되어 있고, 물놀이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5명이 상시 대기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물놀이시설은 무료로 이용한다
한편 장변호 동물원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 안전점검 및 수질관리에 철저히 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은 물놀이를 즐기고 보호자들은 바로 옆 그늘아래서 휴식을 취하면서 더위를 잊고 행복한 마음으로 다녀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