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中진출 20년 기념 생활가전 로드쇼 개최

2013-08-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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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까지 베이징 등 10대 주요 도시서 개최

LG전자는 9월 15일까지 중국 내 주요 10개 도시에서 프리미엄 세탁기·냉장고·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드쇼를 진행한다. 베이징 행사장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가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중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9월 15일까지 중국 내 주요 10개 도시에서 프리미엄 세탁기·냉장고·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청두·광저우·충칭·난징·선양·상하이 등 중국 내 주요 거점 지역인 10대 도시에서 ‘생활의 지혜,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LG전자는 독보적인 기술을 탑재한 ‘블랙라벨’ 세탁기, 910리터 대용량 냉장고 ‘V9100’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중국에서 집안 위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로봇청소기·침구청소기 등 소형 가전도 소개한다.

중국에 첫 선을 보인 ‘블랙라벨’ 세탁기는 세탁기의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을 작동하듯 손으로 살짝 터치하면 작동시킬 수 있다. 히팅 기능이 탑재돼 온수를 연결하지 않고 세탁물 온도를 최대 60℃까지 데울 수 있어 위생 세탁도 가능하다. 세탁통 전체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위생은 물론 내구성도 높였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910리터 대용량 냉장고 ‘V9100’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상냉장 하냉동 구조로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은 상단에, 오랜 기간 보관이 필요한 냉동실은 하단에 배치했다. ‘냉장고 안에 있는 또 하나의 냉장고’로 각광받고 있는 ‘매직스페이스’ 기능은 사용 편의성 증대는 물론 전기료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매직스페이스’는 중국에 출시된 냉장고 제품 중 유일하게 LG 제품에만 적용된 기능이다.

LG 침구청소기는 침구를 두드려 미세먼지와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떨어내는 ‘진동펀치’와 머리카락까지 깨끗하게 쓸어 담는 ‘회전 브러시’로 침구 속 먼지 제거 성능을 제공한다. 사각로봇청소기도 함께 소개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국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에서 910리터 대용량 냉장고와 블랙라벨 세탁기는 거래선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LG전자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은 “LG전자는 대용량 고효율, 6모션, 매직스페이스 등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을 겸비한 최고급 가전 제품을 통해 중국 가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스마트한 삶을 구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이미지를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1993년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에 생산법인을 설립한 이래 현재 14개 생산법인, 2개 판매법인과 2개 R&D법인 등 총 18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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