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냉방물품은 전국구호협회에서 사회각계각층에서 보내준 의연품으로 6000만 원 상당의 선풍기 300대, 쿨스카프 1,500개, 생수(2ℓ×6병) 6,270박스를 지원받게 된다.
전국재해구호협회 보관창고인 파주 및 함양에서 5톤 차량 6대가 14일 권역별 지정배부장소인 4개소(포항시청, 안동체육관 앞 둔치, 구미 박정희체육관, 울진 성심한의원 앞 둔치)에서 22개 시군에 배부할 물량을 수령한 뒤 16일까지 각 가정 및 시설에 신속하게 보급할 예정이다.
3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무더위 취약가정에는 선풍기를, 장애극복 및 탈수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자활센터에는 쿨스카프와 생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정강수 보건복지국장은 폭염에 취약한 계층에 대하여 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무더위쉼터 운영과 노인돌보미,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장애인활동 도우미 등 방문형 도우미들의 협력을 강화하여 방문건강 관리와 안부전화, 문자발송 등 폭염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