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개성공단 관련 남북한 당국간 실무회담이 타결된 것과 관련, “오늘 회담을 계기로 앞으로 남북관계가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열린 7차 당국간 실무회담에서 남북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5개항의 합의서를 채택, 사태 발생 133일 만에 극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되자 이같이 밝혔다고 이정현 홍보수석이 전했다.박 대통령은 또 “더불어 개성공단의 국제화를 위해 남북한이 함께 노력해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오랜 시간 동안 정부를 신뢰하고 기다려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