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전지용 총장을 비롯해 1차 미국 현장학습에 참가했던 학생들과 2차로 참가 예정인 학생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미국 뉴저지 홀리네임 메디컬센터에서 실습을 마친 간호학과 최종엽 학생은 “평소 미국 간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 4개월간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복대는 미국 불룸필드대학이 실시하는 글로벌 현장학습에 학생들을 파견했으며, 이중 간호학과 정혜인 학생이 최우수 수료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혜인 학생은 “미국에서 심장 수술로 유명한 베스이즈라엘 병원에서 실습을 하게 돼 심장수술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졸업 후에는 UN에서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실습을 통해 UN 관련 국제기구에서 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전지용 총장은 “경복대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이외에도 싱가포르 MDIS 대학에 매년 240명을 무료로 파견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