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공학과 의학, 농학, 보건학, 개발경영, 한국학을 전공한 개도국 대학교원 가운데 박사학위가 없는 30명을 매년 장학생으로 선발해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숙박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학생들을 위한 언어 교육 및 논문 작성 멘토링, 문화 체험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대 관계자는 “광복 68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의 고등교육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국제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하여 ‘개발도상국 대학교원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서울대가 추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취지에 부합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