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증권은 연결기준 영업손실 256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114억원 대비 2배 이상 손실 규모를 키웠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 역시 22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71억원에 비해 3배 이상 적자 규모가 커졌다.
매출액은 8549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63.5% 늘었고, 전년 동기에 비해선 71% 증가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미국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에 따른 지수 하락과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채권 손실 규모가 커졌다"며 "이에 상품운용 부문이 적자로 전환해 손실 규모를 키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