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원세훈·김용판 동행명령장 발부해야”

2013-08-14 15:0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4일 국가정보원 청문회의 핵심 증인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불출석한 것과 관련, “여야가 기존 합의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청문회 일정을 다시 조정해 국정조사 파행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정원 대선개입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민 주권을 침해한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원세훈, 김용판 두 증인은 청문회에 나와서 국민의 물음에 성실하게 대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은 두 증인의 출석이 이뤄지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며 “편법이나 꼼수로는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전날 서울광장 인근에서 어버이연합 일부 회원이 민주당 전순옥 의원을 폭행한 사건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당국의 엄정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