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사, 제철꾸러미 사업자 및 소비지 직매장사업자 대상 '도농교류 지원사업'진행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인천지사는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소비자 참여형 직거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제철꾸러미 사업자 및 소비지 직매장 사업자를 대상으로 도농교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소비자와 산지간의 교류활동을 위한 농사, 수확, 농장체험, 농촌자연학습, 바른 식생활 캠프, 농산물 직거래 교육 등 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행사에 소요되는 운영비, 교통비, 체험비 등 도농교류 소요 비용을 업체당 최대 1천만원의 국고보조를 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영농조합,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상법상 법인 및 국세청 등록 개인사업자도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를 www.at.or.kr 에서 다운받아 작성하여 20일까지 제출하면 되고 사업자 선정 시 당일행사 4회 또는 당일행사 2회와 1박2일 행사 1회의 사업의무가 따른다.
“꾸러미(box scheme) 사업”이란 생산자와 소비자가 결합하여 참여하는 관계형 경제모델로 로컬푸드(지역먹거리)의 최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생산자조직 주도형, 생산소비그룹 공동주도형(소비자참여), 사회적기업 주도형, 지자체 주도형, 시민사회 주도형 및 귀촌인 주도형 펀드 등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로컬푸드가 이미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aT인천지사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 인접 강점이 있는 강화지역이 힐링과 연계되어 로컬푸드의 주요거점으로 육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이번사업에 관내 관련 기관의 참여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