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나은행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김종준 하나은행장, 류호영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 황홍규 교육부 학생복지안전관,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프로골퍼 임진한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행복나눔신탁’ 발매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 상품은 신탁 금액의 원금 또는 이자 수익금을 육성사업이나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할 수 있는 공익신탁 상품이다.
상품 기부금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교에 학습기자재를 전달하고, 저소득층 자녀의 학비를 지원하는 육영사업과 아동복지시설, 무의탁 노인,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된다.
하나은행장과 정부부처 담당 심의관으로 구성된 공익신탁운영위원회는 기부 2년 경과 후 운용 및 집행 사항을 결정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행한다.
가입 금액은 이자만 기부 시 5만원 이상, 원금 기부 시 1만원 이상이며 가입 대상에는 제한이 없다.
5억원 이상 가입 시 가입자가 원할 경우 수혜 대상을 직접 지정할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공익재단을 설립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원금을 기부할 경우 법인은 10%의 손금산입, 개인은 30%의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김 행장은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열악한 환경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있다”며 “앞으로 하나은행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나눔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