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인 공간으로서의 한옥 가능성을 찾아라”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교통부는 오는 11월 13~14일 ‘201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작품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전통 건축자산인 한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한옥의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 중으로 올해가 세 번째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현대적 삶의 공간으로서 한옥의 가능성’이다. 계획·건축·사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계획부문은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4명 이내의 팀 또는 개인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건축부문은 최근 5년 이내 준공된 한옥을 대상으로 설계자·건축주·시공자·책임목수 등이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사진부문은 일반인과 청소년 부문(초등학생 제외)으로 나뉘며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도 제출이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경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국토교통부장관상(대상)을 비롯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특별상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등 66개 작품이 선정되며 상금 총 381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전시회와 국가한옥센터 홈페이지(http://hanokdb.kr)를 통해서도 소개되며 작품집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competition.hanokdb.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