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앞서 6월 17일부터 한달간 국민이 바꾸고 싶은 고속도로의 모습을 사진 제보하는 1차 공모전을 실시해 13개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1차 사진제보 공모전에서 선정된 최우수 및 우수 3개소에 대해 실제 적용 가능하도록 디자인하여 작품설명서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일반부의 경우 기업체 명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입상자 17명에게는 2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기업이 수상할 경우 향후 도로공사 발주 공공디자인 관련 용역 기술능력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우수작품 속 아이디어는 고속도로 시설개량사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장작은 10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상을 받은 '레일형 표지판 구조물'은 평택-제천고속도로 대소분기점 구간에 시험 시공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길섶그늘'의 디자인은 앞으로 만들어질 졸음쉼터 경관에 반영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홈페이지(www.ex-contest.co.kr)와 공모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excontest2013)을 참고하거나, 공모전 사무국(02-6959-174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