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상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포항서 열려

2013-08-1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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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신뢰받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앞장

사단법인 경상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포항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한 ‘제3회 경상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가 13일 포항 해도공원에서 열렸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사단법인 경상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이등질)와 포항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황병삼)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한 ‘제3회 경상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가 13일 포항 해도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친환경농업인들의 책임감 고취와 친환경농업 육성,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병석 국회부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송필각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에서 3천여 명의 친환경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행사는 MC리더스 방우정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친환경농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 △결의문 낭독 △복지시설 3개소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전달식 △친환경농업비전 선포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친환경농업인들은 “사회적 책임의식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의식을 함양해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 되어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행사장에서는 각종 공연 및 시군대항 장기자랑 등이 다채롭게 꾸며졌고, 시군별 친환경농산물 전시·판매장은 물론 동해바다의 신선한 수산물과 영일만친구 쌀막걸리 등을 맛볼 수 있는 포항 먹거리장터가 운영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친환경농업은 사람을 살리고, 환경을 살리는 미래 산업으로 당면한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친환경농업인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면적이 도내 2위를 차지한다는 점을 들어 세계적 철강 산업 도시 이미지에 더불어 청정 친환경 농업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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