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교육기업이 일본 최초 영어마을 운영한다

2013-08-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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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시사닷컴, 일본 미츠이부동산과 오사카 영어마을 운영 협약 체결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일본 최초로 설립되는 영어마을이 한국 교육 기업이 운영한다.

YBM시사닷컴은 12일 종로 YBM 본사에서 일본 미츠이부동산과 일본 오사카에 건립 예정인 일본 최초의 영어마을(이하 오사카 영어마을)에 대한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YBM시사닷컴은 오사카 영어마을이 개관하는 2015년부터 그 운영을 맡게 되고, 운영에 필요한 영어교육 콘텐츠 및 교육 시스템, 운영 노하우 등 YBM이 지난 반세기 동안 쌓아 온 영어 교육 노하우를 일본 현지에 전수하게 된다. 이를 위해 YBM시사닷컴은 일본 현지법인 ‘YBM재팬(가칭)’을 설립할 예정이다.

오사카 영어마을은 오사카 스이타시에 위치한 만국박람기념공원 부지 내에 건립된다. 미츠이부동산이 위 부지에 엔터테인먼트와 쇼핑을 융합시킨 대규모 상업시설을 개발할 예정으로, 오사카 영어마을이 그 핵심 콘텐츠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오사카 영어마을을 포함해 만국박람회기념공원 부지를 개발하는 미츠이부동산은 지난해 매출액 1조4456억엔을 기록한 일본 최대 부동산회사다.

YBM시사닷컴 정영재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일본 최초의 영어마을을 영어권 국가가 아닌 한국 기업이 운영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한국의 앞선 영어교육 시스템을 일본에 뿌리내려 교육한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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