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 적' 존박, 유희열 채찍 휘두르자 눈물 폭발…왜?

2013-08-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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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직팜 제공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가수 존박이 유희열이 휘두른 채찍을 맞고 눈물을 터뜨렸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신개념 리얼리티 예능 케이블 채널 Mnet '방송의 적' 마지막 회에서는 존박이 이적을 떠나 유희열의 가르침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유희열은 12회 예고편에서 존박에게 "음악에 대해 배우고 싶은 것이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 너는 이제 구렁텅이로 빠지는거야"라고 말하며 존박에게 채찍을 휘두르거나 셔츠의 단추를 풀고 손목을 끈으로 묶는 등 파격적인 행동을 보였다.

또한 방송 화면에는 "너 한번 맞아볼래?" "형이 손수 알려줄게" "음악이 쉬운건 줄 알아?"라는 자막과 함께 존박이 유희열의 등을 지고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나와 폭소를 머금게 한다. 특히 존박은 '덜덜이'라는 새로운 별명으로 올해 최고의 캐릭터로 손꼽히고 있다.

'방송의 적'은 이적이 오직 아티스트만을 위한 음악 토크쇼 '이적 쇼'를 만들어가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담은 신개념 리얼리티 예능이다. 이적, 존박이 기존 엘리트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신(新) 리얼리티 예능 콤비로 떠로으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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