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에 감사의 뜻 전달

2013-08-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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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 독립유공자 330인 위로 방문 농수산물상품권 전달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제6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12일부터 도내 생존 애국지사, 애국지사 미망인, 유족들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존경과 위로의 뜻을 전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위문은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과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도내 생존 애국지사 2명, 애국지사 미망인 3명, 유족 325명 등 총 330명에게 농수산물상품권 등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13일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애국지사 조동빈(89) 옹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정현 도 정무부지사도 14일 금산에 거주하는 애국지사 이일남(88) 옹을 찾아 존경을 표하며 건강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끝난 후에는 도내 생존 애국지사를 초청해 근대 일본의 역사왜곡 특별기획전 ‘니시키에(錦繪)’를 관람하고 보훈단체장 등과 오찬 및 간담회를 통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영인 도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애국심 고취 등 다양한 방면으로 독립유공자에 존경과 예우가 이뤄지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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