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예식장 취소 '이효리 부럽다더니…결국'

2013-08-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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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예식장 취소 '이효리 부럽다더니…결국'

안선영 웨딩화보 [사진=비쥬]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예비신부 안선영이 돌연 예식장 예약을 취소했다.
 
오는 10월 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세 살 연하의 사업가와 성대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던 안선영이 돌연 예식장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13일 이뉴스24는 "안선영이 최근 예식장을 취소하고, 조촐한 예식을 위해 예비신랑의 연고지인 부산에서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지인의 말을 인용해 "최근까지 예식장을 두고 많은 고민을 거친 끝에 어렵게 내린 결정이다. (결혼식을) 성대하게 치르기보다는 조촐하고 조용하게 치르고 싶은 마음에 예식장을 급하게 취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며 "결혼식 성수기라 예식장을 잡기가 쉽지 않겠지만 신랑 측과도 최대한 조촐하게 진행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상태"라고 알렸다.
 
최근 안선영은 '식 없는 결혼'을 하겠다고 밝힌 이효리에게 "멋지다. 결혼식은 정말 돈 낭비라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이효리의 '식 없는 결혼'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그 용기가 부러워진다. 나는 왜 틀에 박힌 생각만 하고 있을까"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안선영은 최근 세 살 연하의 사업가 예비신랑과 2년여의 장거리 연애 끝에 오는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예비 신랑은 부산 소재 F&B사업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청년사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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