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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작가 마성터널귀신 [사진=웹툰 '마성터널귀신' 캡쳐] |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호랑 작가의 웹툰 '마성터널귀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2일 네이버 웹툰 '2013 전설의 고향'에 '마성터널귀신' 편이 게재됐다. 지난 2011년 '봉천동 귀신', '옥수역 귀신' 등 공포 웹툰으로 화제를 모은 호랑 작가의 신작이다.
'마성터널귀신'은 조선 광해군 때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몰살당한 일가의 어린 아이가 매장된 곳에 마성터널이 들어섰고, 그 아이의 원한이 마성터널을 떠돌며 사람을 해친다는 내용이다.
호랑 작가는 '봉천동 귀신'과 '옥수역 귀신'으로 공포 웹툰계에서 이름을 떨쳤으며, 외국인 구독자들이 만화를 보다 놀라는 영상을 올렸을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특히 호랑 작가의 전매특허 기술인 공포 그림이 갑자기 튀어나오고 배경색이 기괴하게 변하는 3D 특수효과는 '옥수역 귀신'에 이어 '마성터널귀신'에도 이용돼 공포감을 더하고 있다.
호랑 작가의 웹툰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랑 작가 작품은 PC로 봐야 제맛", "스마트폰으로 보면 감흥 없어", "마성터널귀신 꼭 PC로 봐야 공포를 느낄 수 있다" 등의 감상 팁을 전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