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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브랜드가 ‘지프 랭글러 루비콘 10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사진=크라이슬러코리아]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지프 브랜드는 정통 오프로더의 아이콘인 랭글러 루비콘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 10주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산길 중 하나인 루비콘 트레일의 이름을 딴 루비콘은 2003년 처음 등장한 이래 10여 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외관은 강인한 인상의 듀얼 인테이크 파워 돔 후드와 검은색 오프로드 범퍼, 17인치 알루미늄 휠과 전용 타이어를 장착했다. 또 전면과 후면에 모파 락 레일을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 시 차체 하부 손상을 막는다. 소프트 탑과 전용 외장 색상, 10주년 기념 엠블럼도 차체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실내는 10주년 로고가 새겨진 가죽 시트를 장착했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눈에 띈다.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센터는 6.5인치 터치스크린 LCD 디스플레이와 연동돼 블루투스 핸즈프리, 음성인식 등을 지원하며 알파인 프리미엄 오디오를 채택했다. 오토 라이트 기능, 내리막주행제어장치(HDC), 언덕밀림방지장치(HAS), 타이어공기압모니터링시스템(TPMS)을 적용했다.
루비콘 1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국내에 17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52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