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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자동차 생산이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내수 시장에서는 올 들어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사진=현대차]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지난 7월 자동차 생산이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내수 시장에서는 올 들어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하반기 내수 회복세의 조짐을 보였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7월 자동차 생산은 일부 업체 주말특근 미실시 및 부분파업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감소한 33만4139대로 집계됐다. 1~7월 누적 생산은 261만8023대로 전년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수출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일부 업체의 공급물량 감소, 국내 업계의 해외 생산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7.3% 감소한 22만3482대를 기록했다. 1~7월 수출은 181만2796대로 전년동기 대비 6.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