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농혁신 실천확산과 회원간 동료의식 고취 및 화합단결을 통한 농촌지도자회 재도약의 발판 마련을 위해 열린 이번 수련대회는 허승욱 3농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농특산물전시관 관람과 회원간 명랑체육대회, 화합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960년대 이후 농업일선에서 우리나라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온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원들은 이날 수련대회를 통해 3농혁신 실천의 확산과 젊은 농업후계인 육성·지원을 다짐했다.
농촌지도자충청남도연합회 김재일 회장(보령시 남포면·57)은 “모두들 힘든 여건이지만 만족할 만큼의 좋은 농업환경이라는 것은 없다”며 “농업농촌을 짊어지고 온 농촌지도자회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뒤따라오는 농업후계인을 잘 이끄는 농업인단체의 대부로서의 역할을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안희정 지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농업은 세계적인 시장개방의 흐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농업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한 3농혁신 실천 확산에 농촌지도자 여러분이 구심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지도자충남도연합회는 1964년 창립한 이래 회원 1만여명이 선전 농촌건설과 과학영농 실천, 농촌청소년 영농후계자 육성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농업인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