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탐험대 ‘중앙아시아 유르타 숙박’ 현지 체험

2013-08-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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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전 신라 선조들의 실크로드 숙박 문화를 직접 체험하다<br/>사마르칸트 부근 지역 원주민들에게 新실크로드 한류문화 전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실크로드 탐험대가 지난 9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 부근지역에 위치한 유르타 체험장에서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숙박시설인 유르타를 직접 체험하며 선조들의 탐험정신과 숨결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원주민들에게 중앙아시아와 신라 선조들의 실크로드 교류사와 그들의 삶의 애환을 듣고, 이번 실크로드 탐험대의 신 실크로드 개척 탐험정신 및 우수한 한류문화를 전파했다.

유르타란 중앙아시아지역의 유목민들이 실크로드에서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들판 곳곳을 옮겨 다니며 가축을 사육하기 위해 양가죽 등으로 지은 천막이다.

유르타는 원래 투르크 어족으로 ‘고향’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기원했으며, 한 번 만들면 버리지 않고 낡으면 수선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유르타의 지붕을 세어보면 그 집안의 가계까지도 알 수 있다고 한다.

실크로드 탐험대원들이 현지 주민들에게 이번 탐험여정과 천년전 신라 선조들의 실크로드 탐험에 대해 소개하자, 현지주민은 “실크로드 중심지역에 있던 자신의 선조들의 유르타에서 천년 전 신라인들이 숙박을 하지 않았을까?” 라며, “한국 선조들의 탐험정신과 개척정신에 대해 듣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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