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시 재난생황실에 안병용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폭염대책본부를 설치, 폭염특보 발령시 시민들의 안전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 노인 등 취약계층이 더위를 잠시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주민센터, 은행 등 59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 무더위 쉼터 외 경로당 213곳에 냉방비 5만원씩을 지원하는 한편 독거노인 가정에 선풍기 70대도 지원했다.
특히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노인 돌보미’, ‘홀몸노인 봉사자’ 등을 통해 노약자 등을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난도우미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폭염 특보 발령 시 살수차를 동원, 1일 5회에 걸쳐 도로에 물을 뿌려 열기를 식히고 있다.
이밖에 시는 폭염특보 문자서비스 발송,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배부, 재난문자 전광판 활용 등 폭염대비 신속한 전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노인 스스로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