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맨해튼 연방법원은 본인의 혐의를 인정한 22살의 방글라데시 청년에게 30년형을 선고했다.
이 청년은 지난해 10월 약 500㎏ 정도 되는 폭탄을 실은 트럭을 연준 건물 앞에 주차시킨 다음 이를 휴대전화로 폭파시키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이 폭탄은 연방수사국(FBI)이 이 청년을 감시하는 과정에서 함정수사를 위해 특별 제작한 모조품이었다.
FBI에 따르면 이 청년은 지난해 1월 학생 비자로 미국에 입국했고 테러 공격을 모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