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에 따르면 여신심사센터는 현재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등 4개 지역에서 운영중이다. 이번 수도권 센터 신설로 현장 중심의 신속한 업무지원을 위한 지역별 심사조직체계를 구축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이번 서울시 성내동에 신설된 경동심사센터는 서울동부지역과 경기 동·남부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경서심사센터는 서울서부와 경기서부지역,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특히 경서심사센터는 향후 수도권 내 서부공단지역(남동·시화·반월공단)을 중심으로 하는 센터 설립을 위한 교두보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여신심사 경험이 많은 우수 인력들을 우선적으로 배치하는 등 심사센터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