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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박환일 =
올 추석 최강의 오락무비 <스파이>가 8월 5일(월) CGV압구정에서 초특급 배우들과 함께 특급작전 보고회 형식의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열린 <스파이>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가 참석해 반전 입담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들의 이색적인 흥행 공약도 눈길을 끌었다. 먼저 다니엘 헤니는 333만 명 이상의 관객이 들면, 극장 한 관을 대관해 333명의 관객과 턱시도, 드레스를 입고 시사회를 열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문소리는 555만 명을 돌파할 경우,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관객들에게 555인분의 송편을 대접하겠다는 공약을 세웠다. 이어 설경구는 777만 명을 돌파하면 777명의 관객들과 맥주파티를 열겠다는 통 큰 공약을 세워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배우들의 이러한 공약 릴레이에 이승준 감독은 꼭 배우들의 공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기도하면서 후반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영화 <스파이>는 오는 9월 초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