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 박차

2013-08-0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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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이달 중 창립총회 거쳐 현판식 계획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민간인 중심의 비영리 사단법인 ‘(가칭)구미시 장애인체육회’(이하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미시는 정관(안)과 지역 장애인단체(8개 단체)로 구성된 장애인단체 협의회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15명의 발기인을 정해 이사회와 임원을 구성, 빠르면 이달 중 창립총회(발기인 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이달 중 구미세무서에 사업자등록, 경북도장애인체육회에 설립인준 신청을 마무리 하고 장애인체육회 사무국 현판식을 갖는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사무국 운영의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장애인 현황파악, 체육회 재원확보 및 지원방안, 가맹단체 파악 등의 업무를 수행, 빠른 시일 내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인체육회 김중호 사무국장(내정자)은 “추진위는 오는 8월 말까지 장애인체육회가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제반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의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체육회 운영은 민간인 주도로 하되 시는 예산 지원과 이사회 아래 장애인 선수들의 체육대회와 교류사업, 선수들의 각종 사업부분 등을 담당하여 장애인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으로 있다.

주요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체력단련과 운동재활 등 건강증진 및 연수활동 사업과 장애인체육 종목의 육성 및 지도에 관한 활동사업, 장애인 체육활동 캠프와 강습회, 경기대회 등 각종 행사를 주관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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