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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사] |
중국 왕이차이징(網易財經) 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정기 공개시장조작에서 14일물 역(逆) 환매조건부채권(RP)을 연 4.1% 금리에 총 150억 위안 규모를 발행해 시중에 유동성을 투입했다.
앞서 6일에도 인민은행은 7일물 역RP 120억 위안 규모를 매매했다. 이번주 만기 도래한 역RP 규모가 170억 위안이고, 오는 9일 만기 도래하는 중앙은행 어음 100억 위안 어치를 매입함으로써 중국 인민은행은 이번주 총 2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순공급하는 셈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2월 이후 5개월만인 지난 주부터 역RP 거래를 재개해 2주 연속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주 인민은행은 각각 7일물 역RP 170억 위안 어치, 14일물 340억 위안 어치를 발행하고 850억 위안 어치 중앙어음을 매입하며 총 1360억 위안의 자금을 시장에 순공급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핫머니 유출로 중국 외환예금이 점점 줄어들어 하반기 중국 인민은행의 역RP 거래가 일반화될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