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초·중 대상‘2013 한국인터넷드림단 하계 리더 캠프’ 개최

2013-08-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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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방송통신위원회는 경기도 여주 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초ㆍ중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13년 한국인터넷드림단 하계 리더 캠프‘를 9일, 10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심각한 청소년 문제로 부상한 ‘사이버폭력’을 주제로, 전국의 단원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및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소양 교육이 진행된다. 2011년 인터넷윤리문화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 중 악성댓글을 작성한 경험이 있는 이용자는 전연령중 10대가 48%로 가장 높았으며, 허위사실 정보를 유포한 경험 또한 73.8%로 가장 높았다.

세부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사이버폭력의 심각성과 해결방법을 깨닫도록 ‘사이버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다짐 퍼포먼스’,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찾아 떠나는 로봇 경주’ 등 강의형식이 아닌 다양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배우는 ‘체험형 리터러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캠프에 참가한 드림단원들은 향후 소속 학교에서도 ‘사이버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 리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오동환 KISA 윤리교육팀장은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근절을 위해서는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의 인터넷윤리 교육 또한 필수적”이라며, “향후 아이들과 부모 형제들이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운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은 초ㆍ중학생들이 인터넷 윤리 교육을 비롯해 인터넷 기자단 및 지킴이, 토론회, 기관탐방 등의 활동을 통해 스스로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고자 창설된 청소년 단체다. 2010년 6월 창설 후 올해 4기를 맞이했으며, 해마다 단원수가 약 3000여명씩 증가, 현재 누적 단원은 1만76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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