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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가로수 및 녹지대 수목 등에 공원관리사업소 직원들을 동원한 급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포항시는 연일 계속되는 고온과 가뭄으로 인한 가로수 및 녹지대 수목 등의 피해가 우려돼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원관리사업소 직원들을 동원한 급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포항시의 전체 가로수는 포항의 관문인 희망대로 외 193개 노선에 이팝나무, 느티나무 등 37,259본이 심어져 있으며, 녹지대는 총 69개소이다.
김중근 포항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이번 급수작업은 충분한 비가 내려 해갈될 때까지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가로수와 조경수 주변 상가 및 주택 주민들이 물주기 작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가로 녹지와 공원 수목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도심의 녹지면적을 넓혀, 쾌적하고 푸르른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