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맥아피, 사이버보안 대응 협력 '맞손'

2013-08-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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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와 맥아피는 글로벌 보안위협 대응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왼쪽부터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빈센트 위퍼(Vincent Weafer) 맥아피(McAfee) 수석부사장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글로벌 보안기업 맥아피(McAfee)와 사이버보안 위협의 탐지정보 공유 및 대응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경을 초월해 급증하는 사이버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보안위협 정보공유의 폭을 한층 더 넓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KISA는 맥아피의 보안위협 탐지정보를 도입하고, 네트워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일, 웹, 이메일 등을 포함한 위협 요소를 점검, 사이버위협의 실시간 탐지 및 사전 예방에 나서게 된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글로벌 사이버공격에 공동 대응 ▲기술교류 및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 관련 보안사고 정보에 대한 상호검증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기주 KISA 원장은 “지난 6월 글로벌 보안기업인 파이어아이(FireEye)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에 이어, 이번 맥아피사와의 업무협약으로 KISA의 실시간 사이버보안 정보수집 채널의 다양화와 탐지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보안기업과의 공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나라의 사이버보안 수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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