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 시이회는 7일(현지시간) 미국과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최근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하시모토 도루 와사카 시장의 망언 등에 대한 샌프란시스코의 결의안과 과거 역사 등에 대해 검토했다"며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정부에 의해 자행된 위안부 문제와 이와 관련 하시모토 시장의 망언, 일본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 등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의회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에 위안부 관련 주장 등에 대한 조사를 착수하고 이러한 만행을 저지른 일본 정부와 오사카 시장의 망언에 대해 사과 및 피해자 보상을 요구할 것이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