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매매계약은 이날 충남개발공사에서 박성진 충남개발공사 사장과 박완진 농어촌공사 충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성사됐다.
계약 내용을 보면, 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내포신도시 도교육청 앞 업무용지 7500㎡를 매입한다.
매입 금액은 41억5900여만원이다.
이번 매매계약은 농어촌공사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충남본부의 내포신도시 이전 및 부지 매입을 결정하며 이뤄졌다.
충남본부에는 120여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며, 2016년 이전 완료를 목표로 착공 시기와 건축 규모 등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는 충남본부 유치를 위해 농어촌공사와 지속적으로 접촉해 왔으며, 지난 18일 본사 부사장 및 비상임이사 5명이 내포신도시 현장을 방문하고, 지난 19일에는 본사 사장이 안희정 지사를 면담하기도 했다.
도는 이번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이전 결정이 다른 기관 유치에는 물론,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