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환보유액 증가세 전환

2013-08-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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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감소세를 지속하던 일본 외환보유액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7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일본 외환보유액은 1조2540억3300만 달러로 전월 말의 1조2387억1300만 달러보다 153억2000만 달러 늘었다.

일본 외환보유액은 올 4월 1조2579억6400만 달러에서 5월 1조2502억4300만 달러로 감소한 이후 감소세를 지속해 6월에는 1조2387억1300만 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는 2011년 10월 1조2098억8200만 달러 이후 최저치다.

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은 1조1686억6100만 달러로 전월의 1조1574억5500만 달러보다 112억600만 달러 늘었다.

유가증권은 올 4월 1조1699억5100만 달러에서 5월 1조1632억2200만 달러로 감소했고, 이후에도 감소세를 지속해 왔다. 6월의 1조1574억5500만 달러는 2011년 10월의 1조1158억4500만 달러 이후 최저치다.

국제통화기금(IMF) 보유액은 140억4200만 달러로 전월보다 4억9000만 달러나 늘었다. 올 1월 142억5000만 달러 이후 최대치다.

IMF 특별인출권은 196억9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억2100만 달러 증가해 올 2월 196억2600만 달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 역시 323억4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30억1400만 달러나 증가했다. 금은 올 3월 393억2100만 달러에서 4월 361억4100만 달러로 감소한 이후 계속 감소해 6월에는 293억2600만 달러에 불과했다. 지난 2010년 7월 287억6100만 달러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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