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위험요인 신고제는 외부 이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열차 운행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전차선 1m 이내에 있는 공사장 시설물·새집·폐비닐 등 기타 장애물 등을 신고하면 포상하는 제도다.
코레일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철도 위험요인으로 접수된 신고 건수가 총 145건에 달한다. 이 중 31건은 즉시 조치가 필요한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열차 장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이에 코레일은 상반기 접수된 신고 중 사고 및 장애 예방에 크게 기여한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우수 신고자 6명에게 감사장과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태풍으로 인해 이물질들이 강풍을 타고 선로변으로 날아들어 철도운행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철도 위험요인 신고는 열차안전운행에 저해되는 외부 위험요인 발견 즉시 가까운 역이나 철도관제센터(080-850-4982)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