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13 영주 정원 콘테스트 개최

영주시가 올해 2013 영주 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영주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올해 2013 영주 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영주시 관내의 정원이 있는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이며, 옥상정원도 응모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 4일부터 27일까지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으며, 신청서 접수 시 정원 사진 5매를 첨부해야 한다. 사진은 규격 제한 없이 정원의 전경사진 1매, 부분사진 4매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조경전문가가 포함된 정원상 심사위원회의 2차례 심사과정을 거쳐 결정된다.

1차 심사는 제출된 신청서와 사진을 통한 서면 심사로 진행되며, 2차 심사는 심사위원들이 1차 심사결과 상위 정원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게 된다.

시상내용은 대상ㆍ우수상ㆍ장려상 등 3종으로서 상패가 수여되며, 대상 수상 정원에는 영주 정원상 명판이 설치된다.

시는 걸어서 5분 이내에 공원이 있는 녹색 도시 건설을 위하여 그간 각종 사업을 진행 해왔다.

단독주택·공동주택·공공기관에는 담장을 허물고 정원을 조성했으며, 도시 곳곳의 버려진 공간에 공원을 조성했다.

가흥신도시의 주택들은 담장 없이 건축선에서부터 1m 후퇴하여 건축물을 건립하고 녹색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또한 2012년부터는 단독주택 및 대형건물의 옥상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은 주거문화의 반영이자 한 사회와 시대의 생활문화와 가치체계 및 예술이 총체적으로 결집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정원을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시민들 사이에 정원문화가 정착되고 고품격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