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창의인재 위해 상상력·창업·융합교육 강화

2013-08-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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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및 대학교육 일부 변화될 가능성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정부가 6일 창의인재 육성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상상력·창업·융합교육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창의인력 핵심역량 제고를 위한 ‘파이브 점프(Five-Jump)‘ 추진안에 따르면 크게 5가지 전략에 11개 추진과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점프-1 꿈·끼

상상력과 체험·탐구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가 협업해 ‘다빈치프로젝트’를 추진으로 학교 내에 ‘무한상상실’을 구축한다. 과학기술 인재 분야 우수모델 발굴 및 홍보 등 활동을 수행하는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도 설치한다.

◇점프-2 융합·전문

과학고, 영재학교 중심으로 추진되던 융합형 프로젝트 학습은 일반고로 확대된다. 또 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영재학교, 과학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에 SW 교육과정을 시범 도입한다. 미래부와 교육부가 함께 SW 마이스터고를 2015년 개교한다.

대학과정에서는 인문학적 상상력이 과학기술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사업(ACE)대학평가에 인문소양 교육 여부를 반영하며, 대학강의를 온라인으로 공개해 누구나 관심분야를 오픈 코스웨어로 학습할 수 있게 하는 ‘열린 아카데미’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점프-3 도전

창업교육도 강화돼 중등 기술창업교육 강화 및 대학 창업 활성화를 꾀한다. 중고생 대상 ‘기술창업교육패키지’를 개발해 올 2학기부터 영재학교 및 마이스토고부터 시범 적용하고 ‘청소년기술창업올림피아드’도 신설한다. 대학 내 창업교육 강화를 위해 ‘창업교육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 산학협력중개센터 신설도 추진한다.

◇점프-4 글로벌

국내 인력의 해외 취업과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창업지원센터’ 및 ‘한국SW개발자교육센터’도 설립한다. 전문대 ‘세계로 프로젝트’와 청소년국제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점프-5 평생학습

전문대 일부를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전환하고 ‘산업기술명장대학원’ 신설로 구직자 및 재직자의 학위 취득 경로를 다양화 한다.

군복무자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국방과학 전문사관’도 도입한다. 이에 대한 방침으로 원격수업 수강 학점인정 범위도 한해 6학점에서 12학점으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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