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경기 안성서 2320가구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2013-08-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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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에 들어서는 '안성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롯데건설은 경기 안성시에서 2320가구 규모의 아파트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안성 롯데캐슬은 경기 안성시 대덕면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0층 3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232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9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며 준공은 2016년 1월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부동산개발 및 임대사업을 경영하고 있는 중견업체 신동해홀딩스가 100% 토지를 확보하고 발주한 공사로서 총 도급액은 2301억원 수준이다.

이 아파트는 △59㎡ 1176가구(51%) △75㎡ 790가구(34%) △84㎡ 354가구(15%)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2008년 이후 안성시내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전혀 없었고, 대부분 10년 이상의 노후화된 아파트여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인근에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와 안성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시내외 버스 노선이 단지 인근으로 집중돼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석균성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 개발사업부문장은 "안성시내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의 단지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아파트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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