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4시 49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모 호텔 앞 정류장 인근에서 시내버스 타이어가 터져 승객 7명이 찰과상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 바닥의 일부도 파손됐다.
이 버스는 인천 부평구에서 출발해 강화도 방면으로 운행 중이었으며, 사고 당시 승객 40여명이 타고 있었다.
버스 운전사는 경찰에게 정류장에 차량을 정차하려는데 버스 좌측 뒷바퀴 쪽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더운 날씨 탓에 버스 타이어가 터진 충격으로 차량 내 철판 파편이 튄 것으로 보고 버스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