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규모 도시 인프라 건설 추진…테마주 급등

2013-08-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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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사진]
아주경제 우유정 통신원=중국 국무원이 대규모 도시 인프라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와 관련된 테마주가 1일 급등했다.

중국 왕이차이징(网易財經) 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상무회의는 중소기업 감세와 철도 투자 확대, 수출 기업 지원 등 3대 '미니 부양책'에 이어, 도시화 기초 인프라 건설에 관한 세부적인 방안과 함께 공공서비스에 민간 부문 역량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도시가스 공급 8만km 확충, 북부지역의 난방설비 10만km 개조 ▲오수 및 생활쓰레기의 무공해 처리율 향상, 재생 설비 강화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확충 ▲도시 교량 안전 점검 및 개조 등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같은 계획이 발표되면서 도시 인프라 테마주가 급등했다. 구체적으로 수리건설 관련주인 웨이하이(圍海)주식과 신제뻥예(新界泵業)가 각각 3.61%, 3% 올랐으며, 오수처리 관련주인 삐쉐이위엔(碧水源)과 싱롱토우즈(興蓉投資)가 각각 5.89%, 4% 올랐다. 에너지절약 관련주인 테한셩타이(鐵漢生態)는 6.3%의 큰 상승률을 보였으며, 진뭐커지(津膜科技)와 난팡뻥예(南方泵業)의 상승률 또한 4%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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