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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티오 서프라이즈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마르셀 프티오의 만행이 화제다.
4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천사표 의사로 알려졌던 프티오의 잔인한 행적이 그려졌다.
어느 날 그의 병원에서 며칠 동안 검은 연기가 나오자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병원 지하실에서 석탄 더미와 뒤엉킨 27구 시신을 발견된 것. 신원 조회 결과 그는 프랑스를 탈출하고자 프티오를 찾아왔던 사람들이었다.
프티오는 이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도주한 뒤였다. 경찰은 프티오를 지명 수배했고 7개월 뒤 1944년 10월 파리 외곽에서 가명으로 살아가는 그를 찾아냈다.
경찰에 잡힌 프티오는 최소 63명을 죽였을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으며, 웃는 얼굴로 자신이 설계한 죽음의 방에 대한 설명을 늘어놓기도 했다.
그는 1971년 파리 의과대학에 입학한 후 해부학 실습을 하면서 살인 충동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아무에게 들키지 않는 살인 방법으로 유대인을 선택했으며, 유대인 탈출 명목으로 2억5000만원을 챙기기도 했다.
결국 살인죄로 수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946년 5월 처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