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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의 '예능심판자'에서는 예능가를 강타한 먹방(먹는 방송) 트렌드에 대해 짚었다.
허지웅 영화평론가는 "먹방이 인터넷 문화에서 시작된 것인데, 한국 3대 먹방 천왕이 있다. 강호동, 하정우,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며 "그 중 최고는 하정우씨다. 영화 '베를린'에도 하정우의 식사 장면이 있는데 전체적인 톤과 다르게 너무 맛있게 먹어서 잘랐다고 한다"고 말했다.
'썰전' 출연진 중에서는 박지윤이 먹방의 대가로 거론됐다. 박지윤은 요리프로그램에서 지치지 않는 체력과 식욕으로 끝없는 먹방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박지윤은 "모든 감각을 먹는데 집중한다. 어릴 때부터 원래 많이 먹었다"고 답했다.
한편 김구라는 "저도 예전에 먹방같은 프로그램을 했는데 과장된 리액션을 요구하더라. 솔직히 음식 먹는데 누가 그렇게 먹냐"며 "지금은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 먹지 않냐. 시청자들이 그러니까 먹방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