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비엔날레> 길이 100m 통나무로 엮은 '덕장' 김연식의 '설중화'

2013-08-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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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2013평창비엔날레에 김연식 작가의 설치작품 '설중화'가 관람객을 맞고있다.

높이 3m, 길이 100m에 이르는 대형 '덕장'을 형상화했다. 엮어진 통나무에는 물고기가 널린듯한 알록달록 색종이들이 바람이 흩날리며 장관을 이룬다.

김연식 작가는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 대지 혹은 인공 구조물을 상징하는 각약각색의 물고기 형상들은 또다른 이상향을 갈망하는 우리 인간의 미래와 꿈을 담았다"고 밝혔다.


7월 20일 개막한 2013평창비엔날레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를 배경삼아 리조트 곳곳에 작품을 설치했다. 전시인지 조형물인지 모를 정도로 전시된 작품들은 제 10회 대관령국제음악제를 찾은 관람객과 휴가온 여행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 2번 큐레이터 이승은씨등 4명의 전시해설자가 알펜시아리조트 곳곳에 전시된 작품을 설명해준다.

알펜시아리조트와 동해망상 앙바엑스포전시관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 평창비엔날레에는 112명의 작가, 16개 퍼포먼스 그룹의 263점이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8월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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